제작기획의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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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그림은 우리가 동해의 고래를 사냥했던 해양선진국이었음을 말해준다. 하지만 지금, 해양문화의 상징이었던 고래를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다. 이제 고래가 우리 해양문화의 중심이었음을 알리고 고래와 관련된 지역문화를 가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고래를 테마로 하는 해양파크의 건설은 그 당위성과 함께 경제성도 기대된다. 하지만 고래만으로 해양테마파크가 성공할 수는 없다. 확 트인 동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울산시 동구의 해양공원이 지역내에선 최적지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방어진항에서 출발하는 觀鯨보트를 운영한다면 울산의 동구는 전국 최고의 고래를 테마로 하는 종합해양공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간략한 내용

 
세계 유수의 해양테마파크를 찾아 그들 성공의 힘을 무엇인지 찾아본다.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市의 관경산업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만은 고래의 천국이다. 혹등고래의 멋진 점핑과 수천마리의 돌고래떼를 쉽게 볼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바다낚시와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미국내에서는 해양문화가 가장 꽃핀 곳이다.

 
멕시코의 바하캘리포니아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는 귀신고래의 번식장으로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매년 12월~3월 사이에는 수천마리의 귀신고래가 이 곳을 찾는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게레로 네그로市는 관경산업과 함께 고래관련 기념품 판매로 한해 수백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일본의 와카야마현 타이찌(太地)市
이곳은 일본 고래잡이의 발상지로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박물관이 있고, 관경선 운영과 함께 물개쇼, 돌고래쇼, 그리고 범고래의 쇼도 볼 수 있는 일본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해양파크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해변 리조트 도시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내에 있는 시월드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해양 공원이다. 골드 코스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테마 파크로 도시 중심부에 인접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 화려하고 멋진 수상스키쇼를 비롯하여 돌고래의 점프와 즐거운 물개쇼 등이 열리는 등 다양하고도 화려한 쇼를 보여준다. 여러 가지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천연의 자연으로 꾸며진 곳으로 다양한 자연 경관과 환경을 자랑하는 탕갈루마.
물고기가 많이 모여드는 곳이라는 이름 그대로 시간이 되면 몰려오는 야생 돌고래 떼는 많은 관광객들을 몰려들게 한다. 저녁무렵이면 얕은 해변까지 올라오며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다. 또한 아침이면 볼 수 있는 것으로 야생 펠리컨이 있다. 배를 타고 내리는 선착장 부근에서 볼 수 있으며 직접 시연할 수 있다.

 
"환상적인 물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수중환경과 다양한 생물을 자연에 가깝게 연출, 전시한 국내 최대 수족관 코엑스 아쿠아리움. 어린이들의 해양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테마탐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울산과 가까운 포항에서도 최근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의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 바다의 오염, 수산자원의 남획, 고래회유로에 설치된 무수한 그물들, 과연 우리는 고래가 우리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젠 물고기를 많이 잡는 것만이 어민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연 그대로의 해안풍광을 지키고 잘 가꾸는 것이 결국엔 더 큰 소득이 될 수가 있다. 우리의 어촌을 자연친화형 어촌으로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


 
고래가 뛰노는 바다. 그것은 바다가 살아있음을 말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고래가 가지는 상징성은 생명이다. 살아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고래는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동해는 한국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그 바다에서 뛰는 고래는 곧 우리 민족의 기상이다. 그리고 그 고래는 우리가 한없이 넓은 대양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해준다. 한국해양문화의 상징, 고래가 있는 울산은 한국해양문화가 새로이 시작되는 곳이다.